토스페이스를 마냥 환영할 수 없는 이유 지난 1일, 토스는 예고했던대로 토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이모지 세트를 공개했다. '역시 토스다'라고 할 정도로 깔끔하고 유려한 디자인으로 공개된 3600개의 이모지들은 여러 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 같아보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해당 이모지 세트에 대해서 그닥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뭐야 내 삐삐 돌려줘요 토스는 새롭게 emoji를 만들면서 기존에 있던 몇
202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SDF)에 다녀왔습니다. > 대한민국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딜레마 2021 SDF에 다녀왔다. 여러 카테고리 중 가장 관심을 갖고 살펴본 부스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분류된 부스였다. 최근들어 환경, 사회, 고용구조 즉 ESG는 경영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점점 중요시 여겨지는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2021년 현재 한국의 브랜드들은 어떻게 해석하여 제품에 녹여내고 있는지
스타벅스 리유저블컵은 리유저블한가 최근 스타벅스가 "리유저블컵"이라고 이름 붙인 플라스틱 컵을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사용하겠다는 소식이 있었다. 서울 및 제주에서는 아예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고 리유저블컵만 제공하겠다는 계획까지 발표했다. 리유저블컵에 대한 보증금을 음료값에 포함해서 받고 컵을 다시 돌려줬을 때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하겠다고 한 것인데, 실제로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 지에